서울시 건축심의 통과 불광역 인근 2393가구 새 아파트 단지 탈바꿈 서울 은평구 불광동에 위치한 불광5구역이 재개발을 위한 조합을 설립한 지 약 10년 만에 서울시 건축심의를 통과하면서 정비사업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망된다. 30일 서울시와 정비업계에 따르면 지난 24일 열린 서울시 건축심의위원회에서 `불광5구역 주택 재개발` 건축계획안이 통과됐다. 불광5구역 조합 관계자는 "이르면 내년 3월께 주민총회를 연 뒤 사업시행인가를 신청할 계획"이라고 밝혔다. 불광5구역 재개발사업은 은평구 불광동 238 일대(11만7919㎡)에 지하 3층~지상 24층 규모 아파트 2393가구를 신축하는 사업이다. 2008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됐으며 2010년 12월 토지 등 소유자 75.9%에게 동의를 얻어 조합이 설립됐다. ..